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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포피언스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ROCK BAND입니다.
* HIPPOPIENCE란 HIPPOCRATES와 HOMOSAPIENS의 준말이며, 1973년 탄생하여 35년의 오 랜 역사를 자랑하는,
* 명실공히 고려대학교 최고의 ROCK BAND입니다.
* 각 학번은 독립된 밴드를 구성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봄 신입생 환영공연과 가을 정기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 또한 각종 가요제 참여와 클럽활동, 앨범 제작등의 활발한 교외활동과
* 기타 비정기적으로 새터 공연과 일일호프, 호의제 공연, 그리고 고려대학교 주최의 OKU행사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연습실은 녹지 캠퍼스 1층 컨테이너이며 시험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주 화요일 모임 을 가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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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공연 진행의 구체적인 일정, 방법
 김선원  08-26 | VIEW : 587
김선원입니다.
먼저 40주년을 기다리시는 여러 선, 후배님들의 열정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간 공연 진행 방식에 대해 여러 말씀이 있으셨는데, 아직 명확한 결론이 없는 상태여서 혼란이 가중되는 것 같습니다. 팀이 워낙 많아서 벌어지는 현상이라 한편으로는 기쁘지만, 공연의 완성도와 관중에 대한 배려 측면에서는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한편으로는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처음에 공연을 기획하였을 당시 토의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연 시간은 11팀이 3곡 정도 한곡 당 4~5분 잡고 교체시간 포함하면 150~18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
2. 팀의 교체시간을 줄여보기 위해 무대에 두 세트의 악기를 설치하고 두 팀이 한꺼번에 올라가서 공연하기로 함.
3. 2부 (애비로드) 에서 추가 공연
기획 당시에도 저는 1부 공연에 11팀은 너무 많다고 생각을 하였고, 일부 팀은 추려서 2부로 내려가서 공연을 진행하면 어떨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자원하는 팀이 없다면 이 역시 힘든 안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중도에 추가로 제기된 문제는 공연 시간이 너무 길 것이 예상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시간 이상의 공연은 관객이나 공연을 진행하는 사람들이나 모두 힘든 일이니까요. 이에 대해 팀을 추려보자, 팀 당 곡 수를 줄이자 등 여러 의견이 나왔습니다.
팀을 추리는 의견은 자원하는 팀이 있다면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나 강제적으로 하기는 힘든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뒷부분에 추가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1부 공연의 팀 당 곡 수를 줄이자는 의견에 대해서입니다. 이 제안의 이면에는 남은 곡들은 2부에 하자는 전제가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애초 기획 당시 정한 곡 수가 팀 당 3곡이었고 2부 공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시작한 것이기에 대부분의 팀이 3~4곡 많게는 대여섯 곡의 연주를 준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모든 팀이 2부 공연 (애비로드) 에서 남은 1~2곡을 연주하게 되면 1부 공연 못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입니다. 중도에 술이 적당히 오르기 시작하면 연주하는 이나 바라보는 이나 집중도가 낮아지고 이는 2부 공연의 질 저하와 의미의 퇴색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공연 종료를 9시 (이보다 더 걸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로 가정하고, 2차로 자리 서둘러 이동해도 첫 연주가 시작은 10시 정도로 예상됩니다. (가족, 지인들 챙기고 이동하는 시간, 70% 이상의 인원이 착석, 선배님들의 축하 멘트, 축하 건배 등등의 시간) 실제 집중해서 연주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부 공연은 이제 막 무대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할 신입생을 위한 추가 기회의 자리, 2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성 공연, 즉흥 연주 등을 위해 배려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1부 공연이 못내 아쉬운 팀의 추가 연주 기회는 모든 팀에게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리하자면, 2부를 전제로 한 1부 공연의 곡 수 제한은 결국 전체 연주 시간의 연장을 가져올 것입니다.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 않게 각 팀이 준비한 연주의 8할 이상은 1부 공연에 선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2부의 자리가 남은 아쉬움을 다 수용해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부 공연 시간에 대해서 다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초에 2부 공연을 기획하자고 이야기 드렸던 것은 팀이 너무 많기 때문이었다고 미리 밝힌 바 있습니다. 일부 팀은 2부에서 공연을 하도록 유도하려는 심산이었지요. 하지만, 2부 공연은 가족, 지인의 공연 관람이 제한될 수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특정 팀에게 강요하기 힘듭니다. 여러 선후배님들의 의견을 종합하여봤을 때도 참여를 원하는 팀은 일단 1부 공연에 모두 수용하자는 것으로 뜻이 모아졌습니다.
11팀이 한 무대에 올라가는 것은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여하는 팀이 많은 공연의 경우 관객의 입장에서는 팀 교체 시간이 참으로 지루하기 마련입니다. 실제 공연 (일반적으로 3~4팀이 나오는 공연)을 하다 보면 팀이 교체될 때 보통 10분 이상이 소요됩니다. 10번이 교체된다면 그 시간만으로도 100분이 됩니다. 이 시간을 줄이는 것이 전체 공연 시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한 무대에 2 세트의 악기를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보기에는 좀 이상해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팀 교체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각 연주자의 노력과 협조가 필수적입니다. 당일에는 각 연주자 (특히 이펙터 사용이 많은 파트) 당 한 명 정도의 보조 인원이 배치되어 교체 시간을 최소화하도록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
이런 저런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팀 수를 줄일 수 없다면 공연이 길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모두의 참여와 공연의 런닝 타임은 서로 대립되는 요소이니까요.
공연 시간이 길어지면 관객이 지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은 될 수 없겠지만, 1부 공연을 1-1과 1-2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1부의 공연 시간은 6시에서 7시 반까지로 예상하고 15분의 인터미션을 갖은 이후 1-2부 공연을 시작합니다. 나누는 이유는 관객에게 관람하고픈 연주자가 나오는 시간을 대략적으로나마 구분 지어주고, 연주자 역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본인이 참여하는 공연이 어떤 시간에 시작되는지 초대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주면 관객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겠습니다. 관객들이 공연 전체를 관람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본인이 보러온 사람의 공연이 끝나면 대부분 연주자를 만나고 집에 돌아가려 할 것입니다. 인터미션이 있으면 연주자를 만나기 위해 수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역시 덜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공연이 끝나기 전까지 관객들이 자리를 지켜주시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연주자 역시 불필요한 만남을 자제하도록 협조해 주셔야 합니다.) 아울러 이 방안은 저녁 식사 문제에도 약간의 실마리를 줍니다. 1-1부를 보러 오신 분들은 8시쯤 늦은 저녁 식사를 하시러 가실 것이고, 7시 반 이후 공연을 보시러 온 분은 이른 저녁 식사를 하고 관람하러 오실 수 있기 때문이지요.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나 공연장 측에서 다과나 음료를 불허하고 있고, 남은 쓰레기 청소 역시 장기간의 공연 이후 지친 히포인들에게 지워질 짐인 것 같아 다과는 생략하기로 하였습니다. 들어왔다 나갔다 어수선하지 않겠냐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다수의 팀이 참여하는 공연이다 보니 어떤 형식을 취해도 비슷한 상황이 예상됩니다.

공연 시간이 긴 만큼 공연을 좀 일찍 시작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이미 공지한 바가 있고 갑자기 시간을 당길 경우에 곤란할 수 있는 멤버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6시에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팀 당 곡 수는 최대 3곡으로 제한하겠습니다. 애초의 약속도 그러하였고 어찌됐던 1부에서 최대한 연주를 소화해내기 위해 그렇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곡을 줄이시고 안 줄이시고는 각 팀의 자율에 맡기겠습니다. 단 3곡 보다 적게 준비하였다면 억지로 한 곡을 더 맞추실 필요는 없습니다. 메들리를 준비하셨다면 그 메들리 곡의 런닝타임이 일반적인 한 곡의 길이인 5분을 넘지 않게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저 개인적인 의견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40주년 공연에서 아무래도 가장 큰 의미를 갖는 팀은 제일 연배가 높은 선배님들 팀과 신입생, 그리고 40주년을 주최하는 회장단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팀들에게는 조금 더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열홍, 신동완 선배님들의 팀은 두 팀이 합친 규모에 트윈 보컬 체제로 공연을 준비하셨습니다. 이 팀에게는 원래 약속대로 6곡을 배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회장단 팀 역시 본 공연의 주체로 4곡 정도는 배정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신입생 역시 기본 3곡에서 실력이 검증된다면 추가 한 곡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와 상후가 몸담고 있는 Improvised Team 과 이재중, 박범준, 정의수, 정지원, 홍석하 등이 참여하는 전공의 팀은 2부 공연으로 내려가서 공연하기로 하였습니다. 2부 공연으로 내려가는 만큼 어드벤티지를 주어 팀 당 네 곡씩 연주하도록 허용할 계획입니다.
현재 1부 공연 예정 팀이 다음과 같습니다. (누락된 팀이 있거나 변경 사항이 있으면 즉시 연락 부탁 드립니다.)
1.        김열홍 교수님 밴드 – 보컬 이혜경 – 3곡
김열홍 교수님 밴드  - 보컬 이상달 – 3곡
2.        김정훈 선배님 연주 – 1곡
3.        Aside – 3곡
4.        이시보도 – 3곡
5.        96밴드 – 3곡
6.        01학번 밴드 – 2곡
7.        본 4 + 주희 밴드 – 3곡
8.        회장단 팀 – 4곡
9.        신입생 팀  – 3~4곡
1-1에 4~5팀, 1-2에 4~5팀이 참여하고, 밴드 교체 타임은 많아야 5회 정도가 되겠으며, 공연 곡은 총 28 (or 29) 곡입니다. 불필요한 멘트, 멤버소개를 지양해주시고 밴드 교체 타임에 적극 협조해 주시면 3시간안에 끝날 수 있어 보입니다.
공연 시간이 긴 만큼 공연을 좀 일찍 시작하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이미 공지한 바가 있고 갑자기 시간을 당길 경우에 곤란할 수 있는 멤버도 있을 것으로 사료되어 6시에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심 끝에 약 2시간 반에 걸쳐 작성된 글입니다만,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그간 있어왔던 여러 선, 후배님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길주 선생님과 협의 하에 작성된 것임을 밝힙니다.

맺음말>
40주년 공연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히포인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연주를 위해 연습하는 준비기간은 어떻게 보면 짧은 공연 시간보다 더 중요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간 서로 잘 만나지 못하다가 합주를 위해 만나고 의기투합하는 과정에서 히포인 들의 사랑은 더욱 돈독해졌을 것입니다. 남은 한 주는 리허설과 그간 준비한 것을 선보이는 공연이 진행되는 절정의 시간입니다. 모두가 만족하고 하나될 수 있는 공연을 위해 양보와 배려, 협동의 미덕을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끝으로 저의 생각에 동참해준 전공의 팀 인원들에게 다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히포 40주년 공연 준비 위원회
                                                                                      27기 김선원 / 10기 이길주
김정현
맺음말 눈물난다. 길주형님 수고하셨습니다. 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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